송중기 한국은행 피소, 가짜 뉴스도 퀄리티가 다르다.

[해당 가짜 뉴스가 인터넷 팝업을 통해 뜨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던 도중 갑자기 한국 은행이 생방송을 중단하고 송중기를 고소했다는 팝업을 보게 되었다. 호기심 반 의구심 반으로 해당 뉴스를 클릭했는데, 동아 일보 뉴스 포맷에 기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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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송중기 생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고소

[해당 뉴스 사이트 캡쳐]

 

뉴스의 내용은 생방송 도중 송중기가 해당 인터뷰 중에 자신의 비밀을 폭로 하면서 스캔들이 터졌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해당 방송은 한국 은행의 요청으로 중단되었고 본인들은 JTBC 뉴스룸 감독을 설득해서 방송의 녹화본을 입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짜 뉴스캡쳐]

 

모든 은행이 두려워 한다는 송중기 인터뷰... 요지는 부자가 되는건 전혀 어렵지 않고 어떤 개념을 깨달으면 된다는 것인데, 본인은 그것을 통해 돈을 벌었다는 취지로 얘기 하고 있다. 솔직히 본인도 여기 까지는 뭐지 하는 느낌으로 기사를 읽고 있었다.

결국은 어떤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거기에 돈을 예치 하라는 얘기고 해당 사이트 링크를 소개 하는 것으로 내용이 이어졌다. 

 

 

동아 일보의 뉴스 포멧에 해당 뉴스가 있었고 옆에는 다른 뉴스 기사들이 있었지만 클릭하는 순간 본인들이 연결해 둔 링크로 가입을 유도 하고 있었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인터뷰 도중 사이트에 가입을 했고 20분 만에 65,730원을 벌었다는 것이다. 작동 원리는 암호화폐 거래이고 하락할때 매수, 상승 할때 매도를 통해서 수익을 얻는 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것이 진작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알려지면 안되고 그래서 이러한 비밀을 폭로한 송중기를 한국 은행이 고소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얘기에 누가 속겠냐? 생각 되겠지만 유명한 연예인을 내세워 마치, 송중기가 해당 내용을 홍보 하고 있는것 처럼 얘기 하고 강지영 아나운서가 가입해서 수익을 보았다는 얘기 까지 하게 되니,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나 수익이 절실한 사람들에게는 혹한 이야기가 아닐수 없다. 

 

보이스 피싱 또한 대출이나 돈이 절실한 사람들이 많이 당하고, 신약 사기 또한 말기 암 환자나 가족이 당하는걸 감안 한다면 돈을 입금하고 입금한 금액에 따라 실시간으로 수익이 자동으로 난다고 하니 피해자가 안 나올수 없을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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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법적 규제

가짜 뉴스를 유포한 언론사, 인터넷 언론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 할 수 있다.   허위사실유포나 민사상 명예훼손이 불법행위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측이 적극적으로 불법행위와 손해 발생 사실 등을 증명하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형사 처벌 또한 개인의 명예라는 개인적 법익을 침해하거나, 선거의 공정성이라는 사회적 법익을 침해하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이미 적용가능성이 있는 형벌 규정들이 있지만 구체적 사실의 공연한 적시가 이루어졌고, 그 사실이 허위가 아니라는 점을 검사에 의해 입증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가짜 뉴스에 대한 민, 형사상 규제가 가능하지만 그 절차와 과정이 복잡하고 오히려 그게 허위라는 사실을 증명까지 해야 하니 보통의 사람들은 시도 조차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마무리

세상은 가짜와 진짜가 혼재되어 살아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든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고 그 피해를 통해 자신들의 영리를 채우려는 것은 명백한 범죄이며, 마땅히 처벌 받아야 할 대상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룬 내용또한 인터넷에 팝업으로 해당 광고가 떠서 본인 또한 내용이 궁금하여 자연스럽게 클릭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기에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각자의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를 통해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