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개 사료만 먹으면 일어나는 몸의 변화

미국의 한 개 사료 회사의 CEO 미치 펠더호프(Mitch Felderhoff) 회사에서 만든 개 사료의 품질을 증명하겠다며 한 달동안 개 사료만 먹겠다고 선언한다. 과연 30일간 개 사료만 먹은 회사 CEO는 어떻게 되었을까?

[사진출처 : 미치펠더호프 페이스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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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 무엇을 먹이는지 알아야 한다

 

미치 펠더호프는 자신의 여정을 소셜 미디어에 기록하면서 고객에게 음식에 양질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동물에게 무엇을 먹이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것이 자신의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전혀 모는채 도전을 했다고 한다. 

미치 펠더호프는 텍사스 주 포트웍스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반려 동물 사료 회사인 Muenster milling Co.의 사장이자 4대째 공동 소유주이다. 

미치 펠더호프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itch.felderh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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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개 사료만 섭취

한달동안 먹을 사료를 준비해 두고 반려견 미치에게 함께 먹어도 되냐고 양해를 구한 후 그의 도전은 시작 되었다. 도시락에도 개 사료를 담아 갔으며, 물에 적셔먹고, 구워먹고, 오븐에 넣어서 먹고, 그냥 먹는 등 심지어 가족과의 외식때도 개 사료만을 먹으며 그는 약속을 지켰다. 

계속 된 도전에 자신이 개인지 사람인지 정체성에 혼란도 왔었다고 한다.

 

 

 

한달간 먹은 후 몸의 변화

혈액 검사 결과 도전 시작전 비정상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고, 무려 13Kg이나 감량이 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온갓 매체에 소개 되면서 일약 스타로 떠오르기 까지 했는데 그의 무모한 도전은 이렇게 놀라운 결과를 보이 끝이 났다. 

 

 

 

 

 

사람이 개 사료만 먹어도 될까?

짧은 기간 동안 사람이 개 사료를 먹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영양 결핍이 올 수 있다고 한다. 개 사료는 사람의 기준으로 제조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장복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사람이 개 사료를 먹게 되면 가장 위험한 것은 개 사료에 첨가된 비타민 성분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개밥에는 메나디온 또는 비타민 K3가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개한테는 완벽한 성분이지만 사람에게는 독성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이처럼 개 사료를 인간이 먹어도 되지만 개 와 인간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영양 결핍으로 이어 질 수 있는 것이다. 

 

 

 

마무리

오늘은 우연히 보게된 한달간 개 사료만 먹은 사료 회사 CEO의 도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는 본인 회사의 제품 품질을 보여 주기 위한 일종의 이벤트성으로 진행된 것으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사람이 개 사료를 먹을 필요는 없겠죠?

어느새 우리 곁을 지키며 가족이 되어 버린 반려견, 그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음식을 제공해 주는건 너무도 당연한 일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