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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

중국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손준호, 중국 공안 구금

by 이슈아빠 2023. 5. 17.

2021년 부터 중국에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 출신 손준호가 중국 공안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5일이 지났지만 중국 당국은 뇌물 수수 협의라고만 밝힌 채 정확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법치국가이며 법에 따라 관련 사건을 처리하고 당사자의 다양한 법적 권익을 보호한다"며 우리 측 영사관들이 영사 업무를 수행하는데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랴오닝성 공안기관은 선양주재 한국 총영사에 영사 통보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KBS뉴스 캡쳐중국 외교부 발표]

 

    최고 연봉 손준호 뇌물 수수?

    중국 외교부는 최근 한국 국민 한명이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협의로 구류중이라고 밝혀 손준호의 체포 사실을 확인 했습니다. 이에 축구 협회는 아시아 축구연맹과 중국 축구협회에 공문을 보내는 등 진상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준호는 지난 12일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출국 하려다가 상하이 공항에서 체포됐는데, 뇌물 수뢰 협의라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사실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손준호는 현지 보도와 달리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협의로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 나왔습니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를 통해 주중 한국영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손준호는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협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16일 오전 영사가 손준호를 면회하면 정확하게 어떤 협의로 조사 받는지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손준호의 뇌물 협의에 대해서는 "손준호는 산둥 타이산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좋은 대우를 받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내 4년 연장 계약도 체결했다. 손준호가 감독이나 다른 구단 고위 인사에게 뇌물을 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손준호는 누구?

    손준호는 포철공고와 영남대 출신으로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 멤버로 활약 했으며 2018년 전북 현대로 이적 후 2021년 산둥에 입단했습니다. 

    손준호는 전북에서 2020년 K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통산 20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사진출처 : KBS 뉴스 캡쳐]

     

    부디 손준호 선수가 무사히 풀려 나기를 바랍니다. 이런 와중에 최강희 감독이 전임 감독과 선수들이 승부조작 협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산둥 타이산의 새 감독으로 선임 되었다고 합니다. 

    손준호 선수의 구금 소식에 네티진들은 중국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 올 것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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