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붉은 누룩 보조제 4명사망, 해외 직구 주의하세요

일본에서 붉은누룩( 紅麹; 홍국)이 함유된 건강 보조제를 먹고 사망한 사람이 추가로 나와 붉은 누룩에 대한 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서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1명이 발표된 이후 27일 1명, 28일 2명이 추가되서 총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고바야시제약이 제조, 판매한 "홍국 콜레스테 헬프"로 지난 1월 첫번째 사망자가 나온 이후로 현재까지 4명의 사망자와 106명의 입원환자가 발생해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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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누룩 과연 어떤 물질인가?

붉은 누룩은 주로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발효제입니다. 곡물을 발효시켜 만들며,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붉은 색을 띠게 됩니다. 이 미생물들은 발효 과정에서 곡물의 당을 알코올과 다른 부산물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붉은 누룩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고 알려져 고바야시제약은 붉은 누룩을 타 제약사와 식품업체 등에도 판매해 왔기 때문에 일본이 현재 심각한 상황에 빠진 것입니다. 

 

고바야시제약 측은 원료의 80%를 52개 업체에 판매 했다고 밝혔으며, 지금은 이 원료를 구매한 업체도 자체적으로 제품을 리콜하고 있지만 얼마나 회수 되었는지는 정확히 파악이 힘든 상황입니다. 

 

 

[쿠팡 캡쳐]

 

문제가 된 "홍국 콜레스테 헬프" 는 국내에 수입 되지는 않은 제품으로 쿠팡에 검색해 본 결과 유사 제품은 나오고 있지만 고바야시 제약의 제품은 직구 형태로 검색 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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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 안전처 보도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섭취 관련 신장질환 등 환자가 발생했다는 정보에 따라소비자에게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에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나,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해외직접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플랫폼사 등에 해당 제품에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판매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시하고 있는 고바야시 제약에서 회수 하고 있는 제품의 사진과 정식 제품명을 공유해 드리니 혹시라도 해당 제품을 직구 하셨거나 여행시 구매 하셨다면 복용을 중단 하시길 바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